페르소나AI, '국가 AI 대상' 수상… AI Agent 기술 인정

작성일 : 2026.10.12


페르소나AI, '국가 AI 대상' 수상./이미지 제공-페르소나AI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유승재)는 '2026 국가AI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페스타 2026(AI Festa 2026)'에서 진행된다.

국가 AI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행사다. AI 기술 개발과 활용을 통해 산업 발전과 기술·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리더를 선정한다.

페르소나AI는 AI 컨택센터(AICC)에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상담 자동화와 개인별 상담 이력·성향을 반영한 응대 기능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페르소나AI는 생성형 AI, 음성 AI, 온디바이스 AI 등을 자체 'SONA Engine' 기반 플랫폼에 결합해 발화 인식, 지식 검색과 답변 생성, 유해·민감정보 차단, 운영 이력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전국 주요 5대 권역(강원·경상·전라·제주·충청)의 사투리와 지역 억양, 고령 화자, 비표준 발화를 학습한 음성인식 모델 'SSTT(Sovereign AI Speech to Text)'도 개발했다. 회사와 기존 보도에 따르면 SSTT는 4000만개 이상의 한국어 발화 데이터(약 5만시간)를 학습했으며, 이 가운데 1만 3200시간을 5대 권역 사투리 데이터에 활용했다.

또한 기존 AI가 인식하기 어려웠던 60대 이상 고령 화자의 음성 특성까지 반영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인식 성능을 확보했으며, 화자 분리 성능을 대폭 강화해 최대 20명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어 기존 4~5명 수준에 그쳤던 기술 대비 뚜렷한 진보를 이뤘다. 이를 상담·회의 음성 솔루션과 로봇 운영 환경에 적용해 지역과 세대에 따른 AI 접근성 격차를 줄였다.

한국 역사·문화 관련 질의에 대응하기 위한 특화 소형언어모델(sSLM)도 개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모델은 공공기관과 역사 관련 기관의 자료를 기반으로 독도, 위안부, 강제징용, 동북공정, 임나일본부설, 교과서 왜곡 등 16개 주제를 학습했으며, 답변에 근거 문헌을 연결하는 구조를 적용했다.

회사는 유해 질의와 프롬프트 우회 공격을 탐지하고 AI의 답변·행동 범위를 제한하는 가드레일 기능도 적용했다고 밝혔다. 온프레미스·폐쇄망·온디바이스 환경을 지원해 외부 네트워크 연결을 제한해야 하는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페르소나AI는 자사 기술이 금융·보험·공공·보안·바이오·통신·모빌리티 분야의 약 130개 기관·기업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오픈데이터 X AI 챌린지' 통합플랫폼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25년 예비유니콘에 선정됐다. CES에서는 2025년 1개, 2026년 2개 등 총 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2025년 베이징에서 열린 Gen AI Competition에서는 AI 솔루션 부문 3위를 수상했다.

페르소나AI는 기업의 지식·문서·업무를 연결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자체 AI 엔진을 로봇과 산업 장비에 적용하는 피지컬 AI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 에이전트와 음성·언어 모델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열 기자

출처 : 조선 비즈